아리랑TV '머니 몬스터', 코로나19로 성장한 산업 주목
코로나19로 바뀐 소비패턴에 대응하는 '초니치 마케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언택트(untact) 사회' 속 개인 맞춤형 시스템은 이미 우리 사회에 자리를 잡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또한 주목받고 있다.

아리랑TV '머니 몬스터'(Money Monster)는 27일 오전 7시 30분 방송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초니치 마케팅', 비대면 산업의 핵심 안면인식 기술 등을 만나본다고 26일 예고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소비 규모를 줄이는 대신 꼭 필요한 기능과 특징을 가진 제품·플랫폼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니치(틈새)'를 더 세분화해 개인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니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한 기업에서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향수를 추천하고 있다.

냄새의 첨단산업화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며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의 영양제 판매 플랫폼은 시중에 유통되는 거의 모든 제품을 큐레이션 할 수 있는 시스템의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비용을 줄인 맞춤형 사무 가구도 등장했다.

아울러 접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접촉식 생체인증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안면인식 기술은 편의성이 뛰어나고 보안성까지 높아 비대면 산업에 핵심기술로 자리 잡았다.

성동구청은 AI 안면인식 열 감지 카메라를 도입했다.

건물 출입 전 AI 안면인식 열 감지 카메라 앞에 서서 마스크의 착용 여부와 체온 측정을 거치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또한 AI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 화폐로 자동 결제하는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등도 소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