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공개…영화제 슬로건 표현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예고 상영물인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레일러는 '의자 위의 남자', '빈방' 등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정다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트레일러는 소통을 꿈꾸는 관객과 영화인, 예술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파란 하늘로 시작한다.

파란 색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영화제를 통해 세상과 만남을 갈구하는 이들의 마음을 그려냈다.

이와 함께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도 표현했다.

마지막 장면의 수많은 창문은 영화와 화면, 관객을 나타내는 동시에 예술의 다양성을 상징한다고 영화제 조직위는 설명했다.

트레일러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모든 작품 앞에 상영된다.

정다희 감독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갇혀 지내는 이 시기에 영화를 통해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창문을 열어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달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상영관 객석에 일반 관객이 아닌 영화 심사위원과 감독, 배우 등만 앉는 '무관객 영화제'로 치러진다.

일반 관객은 영화제 기간에 온라인을 통해 출품작을 관람할 수 있다.

출품작을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기 상영회'는 6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