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X김지영X유인영, 시계칩 뺏겨.. 폭탄 터져 생사 묘연

'굿캐스팅'에서 폭탄이 터져 최강희와 김지영, 유인영의 생사여부도 묘연해졌다.

12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 결국 폭탄이 터졌다.

백찬미(최강희 분)와 동관수(이종혁 분)는 피철웅(배진웅 분)을 데리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피철웅을 집중취조한 결과, 그는 "타이페이에서 왕카이란 사람한테 물건을 건내주기로 했다. 도착하면 왕카이가 전화를 준다고 했고, 누구에게 받은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 사이 마이클로 의심받는 탁상기는 작전실패로 명계철(우현 분)에게 공격을 받았다. 명계철은 곧바로 옥철(김용희 분)에게 작전을 넘겼고 옥철은 "탁상기 빈자리 느끼지 못하게 완벽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하며 고개숙였다.

피철웅 휴대폰으로 왕카이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왕카이는 피철웅에게 파주 물류창고로 오라고 지시했고, 피철웅은 이를 동관수에게 그대로 전했다. 동관수는 서국환(정인기 분)에게 지원을 요청했으나 서국환은 "못 하면 옷 벗을 거냐"면서 "이번 일은 네가 책임져라"고 말하며 지원을 허락했다.

동관수는 피철웅을 미끼로 왕카이를 잡을 작전을 요원들에게 전달했다. 임예은은 "위험한 일을 하는 게 우리 일, 누구도 몰라주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선배 보고 연습 많이 했다. 내 몸 하나는 지킬 수 있다"라며 찬미에게 허락을 구했다.

피철웅을 미끼로 내세워 국정원 요원들은 함께 파주 물류창고로 투입됐다. 피철웅은 왕카이 무리들에게 결박돼 폭탄으로 온 몸을 포획당했고 왕카이는 "폭탄을 터트릴 수 있다"고 협박해 시계칩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 사이 세 요원들은 피철웅의 폭탄제거에 돌입했다. 예은은 이전에 훈련받았던 대로 신중하게 폭탄제거에 돌입했다. 왕카이 일당이 폭탄 버튼을 눌렀지만 김미순과 임예은이 선을 제거해 불상사는 막았다.

이어 백찬미는 "너지? 너가 마이클이지?"라며 왕카이를 잡았으나 그는 "설마 진짜 끝났다고 생각했냐"며 비웃었다. 그때 하나 더 설치했던 폭탄이 터지며 세 사람의 생사여부도 묘연해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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