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한준우(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이에나 한준우(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준우가 ‘하이에나’에서 핵심인물 김영준으로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하이에나’에서 김영준의 정체가 밝혀졌고, D&T 개인정보유출 사건의 전말이 낱낱이 드러났다.

법정. 증인석에 앉아있는 김영준(한준우)은 손진수(박신우)에 의해 음란물 사이트 운영에 투입되면서 관리를 했다고 진술했지만 손진수가 자신을 가스라이팅을해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며 억울해했다. 손진수가 자신을 얼마나 하찮게 생각했으면 이랬을까 싶어 용기를 가져 이자리에 섰다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윤희재(주지훈) 심문에 자신의 심정을 다 말해버린 김영준. 김영준은 D&T 재무담당 최고 임원이지만 연봉 3600만원을 받았다고 억울해하며 손진수를 “악마 같은 자식, 제가 할 수 있었으면 제 손으로 죽였을 겁니다!”라며 결국 손진수에게 쌓인 억울함을 다 말해 사건의 범인을 암시하게 했다.

이후 학교 후배 유서영과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었다. 녹음파일에는 김영준이 적은 연봉에 대한 불만과 기술에 대한 욕망에 손진수를 이용했고 김영준이 개인정보를 팔았다는 결정적인 대화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김영준은 부인했지만 김영준의 다이어리에는 3월15일 유서영과 있었던 내용이 누락 있다는 것이 들통이나자 자신의 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한준우는 마지막까지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같은 악역이지만 다른 듯한 악역을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등극해 앞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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