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이훈X지수원, 유전자 검사 결과 차예련 친딸로 나와

지수원이 차예련이 친딸이란 사실에 경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선 유진(차예련 분)이 은하(지수원 분)와 인철(이훈 분)의 친딸임이 밝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하는 유진이 친딸 유라일 가능성을 마음에 두고도 그 간의 악연때문에 설마하는 상황. 이날 은하는 유진의 유전자 검사용 물품을 확보하기 위해 유진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은하는 “제니스 아니었으면 가짜 유라한테 속아서 또 허송세월 보낼 뻔했어. 그놈의 유전자 검사 때문에 감쪽같이 속았어”라며 미연(최명길 분)과 유진의 모녀관계에 쉽게 수긍하는 제니스에게 “이렇게 쉽게 드러낼 걸 왜 숨긴 거야?”라 물었다. 유진은 “내가 캐리 딸인 걸 알면 가만두지 않을 걸아니까요. 내가 다칠까 봐요”라 답했다.

은하는 유진의 사무실에서 그의 입술자국이 묻은 종이컵을 손에 넣곤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미연은 그런 은하에 더 이상 유진을 괴롭히지 말라며 “병원하고 집 다시 빼앗을 수 있어. 길거리에 나앉고 싶으면 계속해. 아님 한국에서 얼굴 들고 못 살게 해줄까?"라며 경고했다. 은하는 오히려 "며칠 후에 내가 당당히 증거 갖고 와서 이야기 할 거니깐 그때 다시 얘기 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은하의 태도에 불안감을 느낀 미연은 그의 뒤를 좇았고 은하가 누군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미연은 사람을 써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꿔치기 했다. 하지만 은하는 결과가 조작될까 두 건의 검사를 의뢰했고 인철에게 두 건의 검사 결과지가 배달됐다. 인철은 유진이 친딸임을 확인해 은하에게 알렸고 은하는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사실에 경악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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