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회담’ 최제우 (사진= JTBC 제공)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던 최제우의 '돈 고민'이 공개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이하 ‘정산회담’)에서 1세대 꽃미남 가수 최창민으로 활약했던 배우 겸 명리학자 최제우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또한 연예계 대표 짠순이 신봉선, 2년동안 주식 방송을 진행했던 김수용, ‘부자 언니’로 알려진 전방위 재테크 전문가 유수진 자산관리사가 최제우의 안건을 해결 할 일일 ‘돈반자’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정산회담’ 녹화에서 최제우가 과거 한 시트콤에서 송혜교, 조여정과 함께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하이틴스타로 거듭났던 사실이 화두에 올랐다.

당시 극 중에서 최제우를 짝사랑했던 역할을 맡았던 송은이는 “최제우 씨는 수줍어 말도 잘 못했던 친구였다. 감회가 새롭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변함없이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냉동인간’다운 최제우의 소비내역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카드보다는 현금을 사용한다”라며 “가끔 주변 산동네 슈퍼마켓을 찾아가 생필품을 구입하고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들께 전해드린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배터리 분리형 휴대폰을 사용한다” “배터리 1개로 4,5시간을 사용하는데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 늘 여분을 들고 다닌다”라고 전했다. 돈반자들은 “정말 냉동인간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시청자 고민정산’ 코너에서는 ‘돈 보관’ 때문에 벌어진 사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훈 변호사는 누군가 숨겨둔 돈을 발견했을 때 소유권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슈카는 21세기 돈 보관 방법으로 ‘암호 화폐’를 소개하며 그에 대한 예상치 못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월도 빗겨간 냉동인간 최제우의 재테크 고민과 그 해결책은 3월 3일(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정산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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