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사진=방송화면캡쳐)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예리한 추리력으로 오늘의 장원에 등극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TV쇼 진품명품' 1212회에서는 가수 김정연, 개그맨 전유성, 가수 슬리피가 쇼감정단으로 출연해 낙선재용 함 찬합, 금강산도 8폭 병풍, 청화백자 목련항아리 세 가지 의뢰품 감정에 나섰다.

이날 본격 감정에 앞서 가수 김정연은 “’6시 내 고향’ 시골버스를 타고 전국방방곡곡의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는데 말씀을 명언처럼 가슴에 새기고 생활하고 있다”라며 근황인사를 전했다.

김정연은 이날 방송에서 인형퀴즈는 물론 예리한 추리력으로 최종감정가에 가장 근접한 쇼감정가를 적어내 인형을 5개 획득하며 최종 오늘에 장원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정연은 1년 만에 출연한 ’TV쇼 진품명품’에도 연이어 오늘의 장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이에 김정연은 “’시골버스를 10년 이상 타다 보니 시조새라고 불리는데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진품명품’의 시조새가 되겠습니다”라고 오늘의 장원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KBS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진행자로도 나선 가수 김정연은 KBS1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으로 시골버스를 탄지 10주년을 맞아 ‘힐링 토크 콘서트’로 전국 어르신들을 찾아 갈 계획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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