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윤선우, 드림즈 '프런트' 완벽 적응…비하인드 컷 공개

‘스토브리그’에서 약물 선수들의 명단 발표 당시 긴장감 가득한 표정으로 드림즈의 순서를 기다리는 백영수의‘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전력분석가 ‘백영수’로 분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윤선우의‘약물 선수 명단 발표 상황’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었다. 사진 속 윤선우는 매우 긴장되는 듯 떨리는 눈빛으로 초조하게 드림즈의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샀다.

윤선우가 출연하는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예측 불가한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으로 매회 무서운 상승세의 시청률로 대박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극 중 윤선우는 고교 야구선수와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된 전력분석가 까지,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백영수’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끄는데, 휠체어에 앉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오직 눈빛과 말투만으로 심경의 변화를 전달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일 방영된 스토브리그 13화에서는 뛰어난 전력분석가의 면모로 드림즈를 위기에서 구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선수들의 약물 투여 의혹이 제기되어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진 것. 백영수는 성적 분석을 통해 약물 표적 검사 리스트를 작성했고, 그 결과 드림즈는 한 명의 전력 누수 없이 위기를 넘겨 우승 확률을 높이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훈훈한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력을 모두 갖춘 윤선우는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정통파 배우이다. 영화‘서클’, ‘7번 방의 선물’, 드라마‘신의 퀴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여름아 부탁해’등 탄탄히 쌓아 올린 연기력은 백영수를 만나 폭발하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윤선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윤선우가 출연하는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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