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애중계’에서 모솔즈 김민영이 커플 탄생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편애 중계진이 솔로로 산 지 30여 년인 모태솔로 3인방을 응원하고 이들의 3대 3 미팅 도전을 중계했다.

지난주 상대 여성들과 첫 만남을 한 모태솔로 선수들은 각자 준비해온 개인기로 매력 발산에 나섰다.

모솔즈는 1차 탐색기 중에 식사를 하며 서로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김민영과 매칭이 된 김여름은 "사이다와 콜라 중에서 무얼 좋아하느냐"고 김민영에게 물었고 김민영은 "사이다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여름은 "저도 오늘부터 사이다를 좋아하겠다"고 말해 모솔즈들과는 달리 연애 멘트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내 중계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커플 줄넘기를 하고 댄스 타임을 가지며 서로를 탐색하던 커플들은 팝핀현준을 능가하는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인 신윤철의 도발을 시작으로 박진영의 ‘허니’,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 등의 노래에 맞춰 후끈한 불장난 커플 댄스까지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중계석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특히, 여성파트너 김여름의 댄스 리드에 신윤철, 김민영, 고경남 세 모솔즈는 함께 매력발산을 하며 화끈한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고경남은 중계석의 김병헌이 "정신차리자"며 말려도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여성 파트너들의 선택에 의해 모솔즈의 첫 데이트가 성사될지 말지 여부가 결정됐다. 아쉽게도 고경남과 신윤철은 여성 파트너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김민영의 웃는 모습이 잘 생겼다. 키도 크고 잘 생겼는데 왜 솔로인지 모르겠다"며 김민영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던 김여름이 "저는 민영씨의 첫 데이트 상대가 되어드리겠습니다"라고 결정해 두 사람은 커플이 됐다.

김민영의 연애중계 코치였던 김성주와 안정환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듯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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