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사진=BAZAAR)


가수 하성운이 몽환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매력의 화보를 선보였다.

하성운은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창 다음 앨범을 녹음 중이다. 앨범의 주제나 트랙도 내가 정했고, 멜로디 라인도 나만의 흐름대로 가져가고 있다. 지금의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걸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솔로의 장점”이라며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 곡 위주일 거 같다. 2020년도에도 팬들이 원하는 것, 기다리는 것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거 다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의 연예계 생활을 드라마라고 치면 지금은 어느 시즌에 와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시즌 3정도인 것 같다. 소제목은 ‘갈 길이 멀다’로 하겠다(웃음)”고 답했다.

또한 하성운을 버티게 하는 중심이 무엇인지 묻자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고, 실패도 맛봤다. 그래서 지금 내 주변에 있는 팬들, 스태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분들이 내 중심이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천천히 내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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