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리패키지 앨범 아이튠즈 24개국 정상…자체 기록 경신
가수 태연이 정규 2집에 이어 리패키지 앨범으로도 세계 각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지난 15일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퍼포즈'(Purpose)가 세계 24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연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동명 정규 2집으로 21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SM에 따르면 당시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앨범으로는 최다 국가에서 1위를 했고 이번 리패키지 앨범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Dear Me)'은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국내서도 호응을 얻었다.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태연은 '만약에', '들리나요' 등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미니 1집 '아이'(I),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보컬리스트로서 호평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