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SUR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TREASURE의 정식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들의 세 가지 변화를 알렸다.

YG는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TREASURE 데뷔를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와 관련한 안내문을 게시했다.

첫째, '보석함' 방송을 통해 분리 선발된 뒤 '따로 또 같이 활동'을 계획했던 모든 멤버들은 팀 구분 없이 'TREASURE'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된다.

YG는 "TREASURE의 성공적인 데뷔와 성장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라며 팬들의 너른 양해를 구했다.

둘째, TREASURE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지난 수개월 간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작업한 많은 음악들이 자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긍정적 변화다.

셋째, YG는 TREASURE 멤버였던 하윤빈과 지난 2019년 12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음악적 방향성이 팀 활동보다 솔로에 가까운 것 같다는 하윤빈 본인의 의견과 의지를 존중한 결과다.

YG는 "12인조로 재정비된 TREASURE는 2020년 1월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와 왕성한 음악 활동을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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