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사진=tvN)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사진=tvN)



기발한 가족 단막극이 될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여섯번째 기대작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가 남다른 관전포인트를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는 남편과 '김희선'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게 된 아내가 맞바람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김희선'이라는 의문의 존재가 불러 일으킨 상황에 대처하는 가족들을 그린 드라마로 색다른 가족애와 개성 있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현경(최소해 역)과 오정세(김진묵 역)는 집안에 함께 있을 때 조차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길게 이어가는 일은 지극히 드문 권태기 부부.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배우가 이번 단막극을 통해 결혼 8년차 권태기 부부의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오정세가 어울리지 않는 로맨틱한 멘트와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갑자기 달라진 모습을 보이자 류현경은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며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잠정 결론을 내려버린다. 이후 천신만고 끝에 남편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남편이 ‘김희선’이란 이름을 가진 여자와 자주 통화하고 있는 증거를 포착하게 된다.

특히 남편의 바람을 확인한 다음 아내와 남편, 그리고 7살 딸 홍제이(김환희 역)의 각기 다른 대처법은 특별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정세가 바람을 피운다는 생각에 큰 상실감을 느낀 류현경은 엉뚱한 맞불 작전으로 자신도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일부러 알리고 진솔한 대화를 하고자 한다. 하지만 자신의 변화된 행동엔 관심도 없고 되려 앞으로 생활비 관리는 용돈을 받아쓰라는 통보마저 받게 되면서 계속된 갈등과 오해 끝에 ‘이혼’이라는 최악의 결과까지 다다르게 되는 것. 이에 딸 홍제이가 권태기 부부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해 직접 나서게 된다. 7살 딸만이 그릴 수 있는 특별한 시선이 색다른 재미와 순수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딸의 고군분투기로 권태기 부부 류현경과 오정세는 관계 회복을 할 수 있을지, 남편한테 걸려온 ‘김희선’ 전화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번 오펜 공모전을 통해 재기발랄한 단막극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를 집필한 김주후 작가는 “소통의 부재가 낳은 작은 상황이 결국은 큰 파국이 되어 전체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게 되는 상황으로 번지게 된다”며 “이 단막극을 통해 가정 내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 가득한 대화가 꽃피우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새해 첫날 기발한 가족 단막극을 선보이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선발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단막극 제작과 편성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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