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모인 '엄유민법'이 결성 10주년을 기념한 첫 앨범을 내놨다.

음반사 쥬네스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24일 첫 정규 앨범 '엄유민법'(UYMP)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총 열네 곡이 수록돼 있고, 앨범을 제작한 유준상은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이들이 함께 출연한 뮤지컬 넘버(잭 더 리퍼 '회색도시'), 엄유민법 콘서트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커버곡(유재석·이적 '말하는 대로', 장미여관 '봉숙이'), 연주곡, 솔로곡, 사중창곡 등 다양한 노래가 수록됐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는 지난 2009년 뮤지컬 '삼총사' 초연에서 달타냥,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역으로 만났다.

뮤지컬 반백 아이돌 '엄유민법, 첫 정규 앨범 발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