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정현(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정현이 대장금 뺨치는 요리솜씨를 선보였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했다.

지난 4월 결혼한 이정현의 달콤한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출근한 남편에게 “잘 갔쪙”이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남편은 “어제 만들어놓은 음식 싹 긁어먹고 갔잖아”라고 이정현의 요리솜씨를 칭찬했다. 이정현은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가 없었구나"라며 응수했다.

전날 이정현은 녹찻잎으로 비린내를 잡은 보리굴비부터 명란구이, 육전까지 화구 4개를 동시에 사용하며 여러 개의 요리를 능숙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정현은 모든 반찬을 놋그릇에 정갈하게 놓았다.

이영자가 “대장금이 여기 있었네”라고 놀라워하자 이정현은 “요리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MC들과 심사위원들이 이정현의 남편을 부러워하자 이정현은 “요리로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만능간장을 만드는 과정을 선보여 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디포리 육수에 간장에 감칠 맛을 위해 가다랑어포, 토치로 그을린 양파, 파등을 넣고 레몬껍질까지 갈아넣어 상큼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 셰프군단들은 다시 한번 놀라워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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