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사진=C2K엔터테인먼트)

‘하얀 겨울’의 미스터투 이민규가 C2K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이민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그에게 공연, 앨범, 방송 등 모든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2K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된 이민규는 1993년 듀오그룹 ‘미스터투’를 결성하고 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데뷔하자마자 그를 스타로 만들어 준 타이틀곡 ‘하얀 겨울’은 여러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지금까지 전국민의 겨울 애창곡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1996년 ‘아가씨’를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활동하기도 한 이민규는 2015년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 정규 첫 방송에 미스터투 멤버 박선우와 동반 출연해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그 방송을 기점으로 겨울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복면가왕’ 등 음악방송에서 많은 후배가수들의 목소리로 ‘하얀 겨울’이 가창되고 있으며 김범수, 박정현, 바로, 진영, 알렉스, 간미연, 유리상자, 윈터플레이 등 많은 가수들의 리메이크로도 발표됐다

한편 C2K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출신으로 올 4월 솔로 미니앨범 ‘첫.사랑’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그게 너라서’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성리(김성리),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신예밴드 빈시트옴니아(VINCIT OMNIA),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이자 방송인 조엘 로버츠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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