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 2TV)


‘당나귀 귀’ 최현석 셰프와 김소연 대표가 당황한 이유는 무엇일까.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25년 차 양식계의 톱셰프 최현석과 패션 보스 김소연 대표의 판도라 상자인 톱모델 이현이가 각각 새로운 보스와 스페셜 MC로 첫 등장한다.

이날 자진해서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현이를 본 김소연 대표는 “절대 나오면 안되는 게스트다”라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현이는 곧바로 보스 사냥꾼의 면모를 발휘, “아티스트에게는 너무 훌륭한 보스지만 직원이나 거래 업체라면 다시는 거래 안할 것”이라며 거침없는 폭로로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특히 이현이가 “500만원 가지고 1억짜리를 해 달라고 했다”며 김소연 대표와의 갑갑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자 전현무와 심영순은 “날강도네”, “대표가 도둑이야”라고 입을 모았다고 전해져 10년 동안 같이 해온 두 사람에게 과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번주 부터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영상 공개에 앞서 “직원들이 저에 대한 미담들을 쏟아낼 것”이라며 자신만만해했다가 전현무로부터 “헛것을 말하고 본다”는 허언증 디스를 당하는 등 첫 출연부터 ‘당나귀 귀’의 매운 맛을 제대로 맛봐야 했다고.

이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가 갑버튼을 남발한 것에 뒤끝 작렬한 심영순이 “두고 봅시다”라고 선전포고를 했고, 최현석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고 해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톱셰프 최현석의 셀프 미담 진실과 톱모델 이현이의 사이다 폭로는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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