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엄유민법(사진=방송 화면 캡처)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활동중인 엄유민법이 맥주CF에 욕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대한 뮤지컬 제1조 1항,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져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출연했다.

엄유민법은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네 배우의 이름을 한 자씩 따 팬들이 지어준 그룹명으로,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소현은 "유준상 씨는 아이돌보다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웠다고 MC 멘트로 꼭 해달라고 요청했다고"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준상은 "송윤아 씨와 같이 새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 아침부터 지금까지 촬영하고 왔다. 거기에 뮤지컬 공연 연습하고 '같이 펀딩'이라는 프로그램도 하고 있어서"라고 털어놨다.

엄기준은 "저희가 이 시간에 녹화하는 것도 이 분 때문"이라며 밤 10시 경 진행되는 녹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엄기준은 집에 ‘엄바’가 있다고 밝히며 ‘나래바’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엄기준은 “집에 테이블과 조명, 와인셀러, 술장고가 있다”며 ‘엄바’에 대한 존재를 밝힌다. 이에 김숙은 엄기준에게 “나래바는 산지 직송 전문 주방인데 엄바는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엄기준은 “엄바의 모든 음식은 에어프라이어”라고 말하며 현장에 웃음을 전한다.

이어 민영기는 “기준이만의 남다른 소맥 비법이 있다. 기준이가 타준 소맥의 첫 잔은 무조건 달다”며 엄기준의 소맥 비율을 자랑한다. 이에 엄기준은 “1:4 비율이 중요하고 잔은 흔들지 않는다” 등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소맥 제조법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유민법은 워너원의 '나야 나'를 멋진 화음으로 들려주며 K팝을 4중창으로 소화, 또 한 번 현장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개인기를 선보이며 숨겨왔던 끼와 예능감을 뽐냈다.

또 완전체로 찍고 싶은 CF가 있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그들이 원하는 광고는 다름 아닌 ‘맥주’ CF. 네 사람은 스튜디오 현장에서 각각 개성 넘치는 맥주 CF에 도전하며 광고주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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