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스타와 유재석/사진=MBC
손스타와 유재석/사진=MBC
체리필터 손스타가 방송인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드럼 영재 유재석의 이야기를 담은 '유플래쉬'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손스타에게 드럼을 배우러 갔다. 이 과정에서 손스타는 "방송을 보고 드럼 배우겠다는 사람이 늘었다. 개인적으로 연락이 많이 온다. 20년 만에 처음이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내가 치는 걸 보고 많은 분들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손스타는 "어쿠스틱 악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덕분에 드럼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플래쉬'는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색다른 음악들로 확장돼 나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젝트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