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사진=MBC ‘놀면 뭐하니?'
배우 태항호가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사진=MBC ‘놀면 뭐하니?'
배우 태항호가 3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

앞서 태항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태항호가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예식은 양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미스틱스토리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태항호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혼을 하게 됐다. 프러포즈를 안 하면 평생 간다고 들어서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소소하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런 궁궐 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해주겠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 또 피터팬처럼 영원히 늙지 않을 수 없겠지만 우리 사랑은 늙지 않고 이대로 영원했으면 한다고 했다”고 전햇다.

태항호는 2009년 연극 ‘햄릿Q1’으로 데뷔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기름진 멜로’ ‘황후의 품격’, 영화 ‘염력’ ‘결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