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사진=류담 소속사
류담/사진=류담 소속사
최근 40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류담이 '꽃길만 걸어요' 출연을 확정지었다.

류담은 KBS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 출연을 확정, 잘 삐치는 간장종지 마인드를 지닌 남편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류담은 극중 애견카페 사장님을 부인으로 둔 남편 '장상문' 역을 맡아 일자리를 잃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업주부가 된 남편의 모습을 그려질 예정이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삐치고 토라지는 성격으로 가족들의 말실수 경계대상 1순위가 된 웃음 포인트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류담은 "드라마 '돈꽃' 이후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습니다. 그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노력했는데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서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이 큽니다. 류담이라는 이름보다 '상문'이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는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에 방송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