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내년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고백했다./사진=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백지영이 내년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고백했다./사진=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가수 백지영이 서장훈을 만나 내년 둘째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방송될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는 등하원 도우미 서장훈의 돌봄 현장에 예고도 없이 등장한 백지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하원 미션을 마치고 아이들의 어머니,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던 서장훈은 백지영이 갑자기 문을 열고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준비해 온 백지영은 “많이 컸다”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아이들 역시 백지영을 스스럼없이 대했다. 이런 가운데 서장훈은 백지영을 향해서 “넌 이 집에 빚이 있다”며 호통을 쳤다고 했다고. 과연 백지영의 말이 무슨 의미일지, 백지영과 이 가족이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사진=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27개월 딸 하임이의 근황을 전하던 백지영은 “엄마와 떨어지는 게 싫으면서도 징징거리지 않고 참는 걸 보면 너무 짠하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백지영은 “내년에 둘째 계획 중”이라며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서장훈에게 “딸을 낳으면 너무 예뻐할 것 같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정색을 하며 “딸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답변했다는 후문이다.

백지영의 깜짝 등장이 예고된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오는 14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된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