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성희롱 사건으로 자숙
감스트, 2개월만에 복귀해 거듭 사과
감스트/사진=아프리카TV

감스트/사진=아프리카TV

인기 BJ 감스트가 아프리카TV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활동을 중단한 사건에 관심이 쏠린다.

감스트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내용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사과였다. 떨리는 목소리로 감스트는 두 달동안 했던 반성을 털어놨다.

감스트는 "지난 기간동안 매일 밤 반성했다"며 두 달이라는 시간에 대해 "짧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간이었지만 진심으로 반성했다. 피해를 끼친 그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에 감스트가 두 달동안 모든 활동을 중단한 이유인 '사건'에 이목이 집중됐다. 감스트는 해당 사건이 "욕심 때문이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 6월 19일 일어났다. 감스트를 비롯한 외질혜, NS남순이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고, 이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세 사람은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이른바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외질혜는 NS남순에게 한 여성 BJ 이름을 언급하며 "XXX 방송 보며 자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NS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감스트 역시 "당연하지"라고 답한 뒤 "세 번 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세 사람의 발언이 해당 BJ를 성희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외질혜 역시 "생각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고 사과할 예정이다"고 사과했다.
감스트 /사진=한경DB

감스트 /사진=한경DB

이날 진행한 개인방송은 해당 사건이 벌어진지 두 달여 만이다.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한 감스트는 시종일관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잘못을 털어놨고, 그동안 어떤 생각으로 반성했는지 고백했다.

이런 감스트의 고백과 반성의 시간에 시청자들은 그를 응원했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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