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 (사진=이민경 SNS)

‘복면가왕’ 디바 출신 이민경이 근황을 전했다.

이민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이제 끝났네요. 방송 보는 내내 또 떨었어요. #복면가왕 #비숑 숑숑은 바로 저였답니다”라며 비숑 가면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근황사진을 게재했다.

이민경은 “혼자 무대에 서는 일이 없었기에 저일꺼라 생각도 못 하셨죠? 이번 방송 준비하면서 내 노래가 아닌 다른 분의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려니, 걱정도 엄청 많이 하고, 매일을 잠 못 이루는 날의 연속이였는데 한편으로는 이제 후련하네요”라며 “그래서, 아쉬움 마음도 한가득 이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 스텝분들,감독님,작가님들 마지막 오늘까지도 신경 써주셔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복면가왕’에서 ‘비숑’으로 출연한 이민경은 ‘웰시코기’로 출연한 이승윤과 1라운드에서 신해철의 ‘재즈 카페’로 맞대결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69-30으로 비숑이 두 배 가까운 스코어를 획득했다. 이어 그는 2라운드에서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선곡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비숑’ 이민경은 걸그룹 ‘디바’에서 보컬이자 막내로 활동하던 중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6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최근 가방 브랜드를 론칭해 대표이사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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