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사진=DB)

트로트가수 주현미(58)가 유튜버로 변신해 시선을 끌고 있다.

주현미는 최근 '주현미TV' 채널을 열고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했다.

주현미는 "이 채널을 통해 한국 사람이 사랑하는 노래를 들려 드리고 아울러 우리 전통 가요를 지키는 우리 노래를 보전하고 싶다"라며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옛노래가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다. 주옥같은 노래들을 주현미의 목소리로 원곡에 가깝게 불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주현미는 이 채널을 통해 '개나리처녀' '꽃마차' 등을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주현미는 지난달 13일 방송된 SBS TV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했다. 이날 주현미는 '주현미TV' 채널을 통해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른다"면서 "처음 유튜브TV를 시작할 때 제 노래 생각은 안 했다. 선배님들의 노래, 20년대부터 30년대까지 쭉 불러보자는 생각을 했다. 10년 계획하고 시작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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