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외국인 (사진=방송 영상 캡처)

'대한 외국인' 이상준이 박나래와의 썸 이야기에 대해 정황을 밝혔다.

오늘(10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인피니트 이성종, 개그우먼 이수지, 개그맨 이상준과 함께JBJ95 일본인 멤버 켄타, 중국에서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는 유리나가 합류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외국인들은 이상준에 대해 잘 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준은 "'코미디빅리그'에서 인사를 많이 드렸고 '사망토론'에서 그러나가 유행어다"라며 자신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들은 별 반응이 없었고, 이에 이상준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데 왜 안다고 한거냐. 두꺼비 아저씨도 있다"고 밝히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용만은 "박나래와 썸을 타고 있다는데"라고 언급하며 이상준에게 사실인지 확인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준은 “짝사랑은 아니고 짝호감이다”며 “박나래가 이 얘기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와 내가 잘 된다는 가정 하에 우리 사이에 나올 아이를 생각해서 그러지 말자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상준은 “개그우먼 사이에서는 박나래가 제일 예쁘다”고 밝히며 호감을 갖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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