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사진=방송 영상 캡처)

'한끼줍쇼' 배우 이휘향이 따귀 연기 노하우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악역의 여왕 이휘향과 떠오르는 악녀 오윤아가 밥동무로 출연해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휘향을 향해 "그동안 연기 하면서 따귀를 많이 때리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휘향은 "많이 쳤다. 박신혜, 최지우 등 다 때렸다"고 답했다.

이어 이휘향은 "때리는 요령이 있다"며 '따귀 연기’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휘향은 강호동의 얼굴을 예로 들어 "상대의 얼굴을 잘 살펴야 한다. 목표 지점을 미리 정해야한다"며 "연기하는 척 하면서 어딜 때려야할 지를 미리 정한다. 턱이 약하면 관자놀이를 때리고, 턱이 괜찮으면 턱을 때린다. 무엇보다 때리기 전에 감정 연기를 하면 시청자가 그것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휘향은 연기 인생 38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예능에 출연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는 연달아 고장 난 초인종을 발견하자 "이 동네에 전기가 안 들어오나? 전력회사에 연락해봐야겠다"라고 말하는 등 드라마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순수한 예능 새내기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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