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수현 /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수현이 미국 뉴욕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수현의 일상이 담겼다.

배우 수현의 매니저는 "수현 누나를 맡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중 생활을 하게 됐다. 그게 적응하기 힘들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으로 향했고, 해외 일정은 수현이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현은 14시간 비행 동안 잠을 안 자고 일정 준비를 하고 매니저의 피부 관리까지 도우는 등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수현은 열정을 불태우는 비결에 대해 "그냥 미국 가면 그런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책임져서 같이 뭔가 해보는 거야, 새로운 일들이 있고 같이 뚫고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현은 매니저가 검색한 베이글 가게로 갔다. 이때 현지인은 "클라우디아(수현 영어이름) 아니냐. 영화에서 봤다. 팬이다"며 그녀를 알아봐 월드스타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어 택시기사도 수현을 알아보고 갑자기 사진을 요청했고, 수현 매니저는 난감한 상황에 차분히 지켜봤다.

더불어 수현은 타지에서 외로움과 싸우며 도전했던 시기에 대해 "나 진짜 '마르코 폴로' 할 때 매니저 없이 일했으니까 모르는 거 투성이고 울면서 당장 한국 가겠다고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2'에 합류한 계기에 대해 "오디션을 봤는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가 같았다. 그래서 오디션 하는 거를 몇 번 봤는데 나도 해볼까 생각이 들어서 마침 한국에서 한 역할과 다른 걸 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