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설이 제기된 슈 (사진=DB)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데 이어 남편과 별거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한 매체는 슈의 측근 말을 빌려 이들 부부가 오래 전부터 별거를 하고 있으며, 슈는 현재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남편과 따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슈는 28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부터 마카오 도박장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국내에서의 도박 및 사기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슈가 외국 영주권자로 국내 카지노 출입이 가능하며, 슈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이들은 함께 도박을 했다는 판단이다.

앞서, 지난 8월 도박 의혹이 제기된 당시에는 임효성이 인터뷰에 나서 별거설을 일축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슈와 남편 임효성의 별거설까지 제기돼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2002년까지 1세대 걸그룹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2010년 임효성과 결혼해 1남2녀를 두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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