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사진=방송화면 캡쳐)

'SKY 캐슬'이 '품위있는 그녀'가 가지고 있던 JTBC 드라마 시청률 1위 타이틀을 빼앗았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SKY 캐슬' 12회는 12.305%(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KY 캐슬'은 1회 1.7%로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대한민국의 입시열풍이라는 현실이 잘 반영된 탄탄한 시나리오 등이 바탕이 되어 매회 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29-30일 방송된 12회에서는 드디어 김주영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진실을 파헤치는 수임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수임(이태란)은 박수창(유성주)에게서 김주영(김서형)의 코디를 받고 비극을 맞은 학생이 영재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또한 김서형(김주영)이 교통사고로 위장한 남편의 살해용의자로 체포된 기사가 등장해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은 자기 자식을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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