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BS 연예대상 제아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메인보컬로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보컬트레이너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 제아가 올 한해 다정하고 친근한 언니 매력으로 예능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제아는 올해 SBS 모바일 예능 '쎈마이웨이'에서 때로는 화끈하게, 때로는 마음을 토닥이는 진정성 있는 고민 상담으로 랜선 동생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지난 28일에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모바일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제아는 "'쎈마이웨이'는 제작진, 치타와 함께 정말 소소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만든 콘텐츠인데 지금 편 당 100만뷰 정도 된다고 한다"며 "이렇게 잘 만들 수 있게 해준 제작진분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쎈마이웨이'는 친구 연인 간의 고민부터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제아와 치타가 고민 상담해주는 모바일 콘텐츠로, 지난해 첫선을보이며 입소문 타기 시작해, 올해도 매 에피소드가 큰 사랑을 받으며, 2018년 주목할만한 '여성 예능'작으로 꼽힌다.

제아는 무대 위에서 보여준 걸크러쉬는 물론 여기에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을 장착해, '친해지고 싶은 옆집 언니', '속깊고 다정한 언니'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제아는 올해 '쎈마이웨이' 외에도 MBN '비행소녀', 채널A '팔아야 귀국', 셀럽티비 '아임 셀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수로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갔다. 9월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비롯한 공연 활동과 지난 10월 SBS드라마 '미스마, 복수의 여신' OST 'Alone'을 발표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한편 제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완전체 모습을 공개하며 앨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19년에도 예능, 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약할 제아의 행보에 기대가모아진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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