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수연 인스타그램)
(사진 = 서수연 인스타그램)
배우 이필모(45)와 서수연(31)이 내년 봄 부부가 된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필모 씨와 서수연 씨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필모는 이날 뮤지컬 '그날들' 부산공연 이후 프로포즈를 할 예정이다.

아직 상견례는 따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모 소속사 측은 "현재 뮤지컬 '그날들'과 드라마 '해치' 등 스케줄이 상당히 많다"며 "양가 상견례 및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이필모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해 다수 드라마와 공연에 출연했다. 서수연은 1988년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으로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필모는 방송에서 결혼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최근 이필모와 서수연은 이병헌 동생 이지안의 펜션이 있는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지안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묻자, 이필모는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오빠의 119가 돼 줄 게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애의 맛은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필모 김종민 김정훈 구준엽 정영주가 출연 중이며 최근 고주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