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연애의 맛)
(사진 = TV조선 연애의 맛)
배우 이필모(45)가 서수연(31)과 내년 봄 부부의 연을 맺는다.

25일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이필모 씨와 서수연 씨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필모는 이날 뮤지컬 '그날들' 부산공연 이후 프로포즈를 할 예정이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첫 만남에서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2년 전 우연히 만난 적 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이필모도 무척 반가워하며 번호를 교환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필모는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친구들이 "결혼하라"고 부추기자 이필모는 "우여곡절 끝에 만났다. 돌고 돌아 이렇게 만났다. 장난스럽게 연애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했다.

둘은 '필연커플'로 불리며 방송에서 만남을 이어갔다. 최근 둘은 이병헌 동생 이지안의 펜션이 있는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지안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묻자, 이필모는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오빠의 119가 돼 줄 게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애의 맛은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필모 김종민 김정훈 구준엽 정영주가 출연 중이며 최근 고주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