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사진=방송 영상 캡처)

‘불후의 명곡’ 2018 왕중왕전 1부에서 김용진이 눈물의 사부곡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2018 왕중왕전 특집 1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더원이 413표로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김용진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김용진은 故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 소울 충만한 보이스로 가창력이 폭발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관객석도 가수석도 눈물바다가 됐다.

무대가 끝난 후 김용진은 “솔직히 말하면 (이 무대를 보여드릴)아버지가 계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제가 한풀이를 한 무대 같아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어머니께 더 효도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용진은 434표를 받으며 왕중왕전 1부 최종우승자가 됐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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