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사진=JTBC)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배우 김서형이 이태란의 책 집필을 막기 위해 두 얼굴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SKY캐슬 9화에서 이명주(김정난)는 “우리 영재 합격만 시킬 수 있다면 제가 뭐든뭐든 다 할게요. 네?”라며 무릎 꿇고 간곡히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영(김서형)은 “무슨 일이 생겨도…다 감수하시겠단 뜻입니까? 다 감수하시겠단 뜻이냐구 물었습니다. 어머니”라며 한서진(염정아)한테 했던 그 멘트 그대로 명주에게 하여 이수임에게 거짓말을 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날 방영된 9화를 통해 김주영의 두 얼굴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 커지게 되었다.

‘SKY 캐슬’은 명문 사립대 교수와 의사들이 모여 사는 고급단지 ‘스카이캐슬’이 배경인 코믹 풍자 드라마다. 상위 0.1%의 사교육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어두운 이면을 그린 'SKY 캐슬'은 매주 금,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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