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사진=방송 영상 캡처)

‘끝까지 사랑’ 김일우가 홍수아에게 그동안 속았음을 깨달았다.

오늘(14일) KBS 2TV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제혁(김일우)가 가짜딸 강세나(홍수아)에게 속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강제혁은 정태수 회장(안승훈)으로부터 강세나의 친자검사 확인서를 받았다.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강제혁은 “더러운 모함까지 하냐. 내가 내 딸을 몰라볼까. 열 살 때 얼굴 그대로다. 친자확인도 6년 전에 했다”며 부정했다.

정회장이 계속 설득하자 강제혁은 “그럼 내 딸은 어떻게 된 거냐”고 반문했다. 이에 정회장은 “자네가 딸 찾으러 미국 간 날, 뺑소니 사고로 죽었다. 현기 어미가 했던 말대로다”며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정회장은 “자네 인생은 뭐냐. 아들이 아픈 줄도 모르고 가짜 딸에게 속아온 삶이. 지금 심정이 어때?”라고 도발하듯이 말했다. 이에 강제혁은 휘청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