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사진=방송 영상 캡처)

‘비켜라 운명아’ 강태성이 서효림에게 사귀자고 매달렸다.

오늘(12일) KBS1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최시우(강태분)가 안석호(남일우)가 있는 자리에서 한승주(서효림)에게 사귀는 사이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승주는 단순히 최시우와의 인연으로 안석호(남일우) 회장에게 인사를 하러 갔던 상황. 그렇기에 최시우의 일방 통보는 모두를 경악케 했으며 한승주는 특히 당황했다.

불편한 자리가 끝난 후, 한승주는 최시우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최시우는 “아까 동의했잖냐. 여자들 말없이 고개 끄덕거리면 동의 아니냐”고 되물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한승주가 “모태솔로냐. 연애는 해봤냐”며 어이없어하자, 최시우는 “이탈리아랑 미국에서도 여자 사귀었다. 벌써 내 여자관계가 궁금하냐”라며 “말꼬투리 잡고, 놀아 달라 징징대는 여자는 질색이다”며 능글맞게 답했다.

이에 한승주는 “제가 바로 그런 여자다”라며 자신에게 관심 갖지 말라는 태도로 말했지만, 최시우는 “그런 여자 아니라는 거 안다”며 끈덕지게 달라붙었다.

한승주는 “말 참 안 통한다. 미안하다는 말도 모르냐”고 화를 내며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최시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