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두 번째 여왕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록 밴드 ‘퀸’은 1973년 첫 앨범 ‘Queen’을 발매, 첫 번째 투어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알렸다. 또한 1975년에는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 ‘A Night At The Opera’를 발표, ‘퀸’만의 파격적이고 독특한 구성을 가감 없이 담아낸 첫 싱글 ‘Bohemian Rhapsody’를 선보이며 그 해에 영국 내 9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음악 역사에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남긴 ‘퀸’과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전세계 스타들의 스타가 되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엘튼 존은 “퀸은 로큰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위대한 업적을 남긴 밴드임을 언급했다.

또한, 미국의 유명 팝 가수 레이디 가가는 “프레디 머큐리는 유니크했고, 대중음악계를 통틀어 가장 큰 사람 중 한 명이다. 한마디로 그는 천재였다!”라고 전했으며, 한국의 가수 싸이 역시 “프레디 머큐리는 내 평생의 롤모델이자 영웅이다.”라고 밝혀 그의 전무후무한 음악적 재능과 퍼포먼스에 극찬을 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퀸’의 명곡들은 축구나 권투 등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중요한 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그리고 광고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기는 곡으로 사랑 받고 있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되기까지의 열정과 갈등 그리고 뜨거운 전율이 가득했던 과정들은 이제껏 알지 못했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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