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근황(사진=KBS2)

배우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KBS 유튜브 채널 ‘KBS 안테나’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5주년을 맞아 연예인들의 축하 멘트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삼둥이의 근황은 배우 송일국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끔 사진으로 공개됐지만, 목소리 공개는 오래간만이다. 아기 티를 확실히 벗은 모습에 신기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축하 영상에서 삼둥이는 보타이에 정장을 입은 채 나란히 서서 시청자들에 인사했다. 귀여운 애교쟁이였던 민국이는 어느새 소년이 됐다.

특히, 민국이는 우렁찬 목소리로 “‘슈퍼맨이’ (방송)한지 5년 됐습니다”라고 외쳤고, 맏형 대한이가 “5년이 아니라 5주년”이라고 정정해 맏형 포스로 미소짓게 했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배우 송일국의 자녀로, 5살 연하의 판사 정승연씨와 결혼해 4년 만에 낳은 세쌍둥이로, 배우 송일국과 함께 2014년 7월부터 약 2년여간 출연하며 '슈돌'의 마스코트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승연씨는 프랑스에서 연수 중으로 전해지고, 삼둥이는 현재 엄마를 따라 해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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