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사진=방송 영상 캡처)

'도시어부' 초보자 한승연이 낚시 20분만에 월척을 낚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대형 향어 2마리를 낚은 한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황금 뱃지 기준을 붕어 38cm 이상, 향어 45cm 이상, 잉어 58cm 이상, 쏘가리 30cm으로 정했다. 낚시가 처음인 한승연은 어드밴티지 적용으로 김태우 프로 옆에서 낚시하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출연진은 낚시터로 향해 낚시를 시작했다. 캐스팅 10분 만에 한승연에게 입질이 왔다. 사정없이 요동치는 야광찌는 대물임을 짐작케 했다.

김태우 프로가 건져올리다가 버거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대박 크다. 소 한마리같다. 뜰채가 작다"며 "경규형 거 쨉(?)도 안되는 거 같다"며 탄성을 내질렀다.

낚시 시작한지 20분 만에 낚은 것은 대형 향어였고 길이는 황금 뱃지 기준을 10cm나 넘긴 55cm였다. 월척을 낚은 한승연은 크게 기뻐했고, 이를 본 이경규는 "승연아, 이제 서울 가도 된다"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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