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손연재 (사진=방송캡처)

손연재가 식단조절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손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은퇴 후 근황을 알렸다.

손연재는 은퇴 후 식단 조절, 컨디션 조절을 안해도 되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꼽았다. 그는 "매일 체중 조절을 하고 운동을 했다"며 "은퇴 후 최근 1년 동안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았는데, 4~5kg 쪘더라. 옷이 안 맞을 것 같아서 다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중관리에 대해 그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저녁을 안 먹는 거다"며 "자기 전에 꼬르륵 소리가 너무 나서 배고파서 잠이 안 올 정도였다. 눈 뜨자마자 식당으로 달려갔다"고 했다.

또한, 손연재는 '은퇴 후에 무엇을 제일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여행을 너무 가고 싶었다. 시합을 위해서 외국을 많이 갔는데, 프랑스를 대 여섯 번 가도 에펠탑을 본 것이 한 번 정도다"고 말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이후에도 한국 리듬체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6, 27일에는 ‘짐네스틱스 프로젝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짐네스틱스 프로젝트’는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것으로, 리듬체조대회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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