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언급 (사진=김용준 인스타그램)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17일 김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용준은 "한참 꿈많은 젊은 친구에게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이 사건의 피해자가 제 지인의 사촌 동생이다.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런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시작된 해당 청원은 18일 오전 1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2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청원에 참여하며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직접 관련 내용에 대해 답변하겠다고 원칙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A 씨가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무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했다"고 진술했으며 A 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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