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PD수첩 심각한 명예훼손 (사진=방송캡처)

‘PD수첩 -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에 대해 명성교회가 법적 대응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교회 세습을 금지하고 있는 예장통합 소속의 명성교회가 감행한 ‘부자 세습’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 했다.

특히 명성교회가 세습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헌금, 선교비에 대한 불분명한 지출내역과 교인들을 통한 외화 반출 의혹, 그리고 교회가 가진 재산과 김삼환 목사 개인이 보유한 부동산등 막대한 재산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 ‘PD수첩’ 방송 전부터 명성교회측에서는 방송을 중단시키기 위해 대응을 했지만 모두 무산되고 방송이 됐다. 결국 방송된 ‘PD수첩’은 큰 반향을 일으키며 명성교회에서 우려한대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명성교회측은 ‘PD수첩’에 의해 밝혀진 금액에 대해 정당한 이월 적립금이라고 밝히며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하고 이에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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