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사진=백성현 인스타그램)


해양경찰로 복무 중인 백성현이 음주 운전자가 탄 사고를 일으킨 차량에 동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0일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은 10일 오전 1시 40분쯤 제1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 차량을 운전한 여성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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