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문화훈장 받는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유공 훈장을 받는다.

8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대중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 및 한류 확산 공로에 대해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그룹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문화 훈장을 받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개최했다.

오는 9일과 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를 비롯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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