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사진= tvN)

배우 고민시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몰입도 높은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인디밴드 키보디스트이자 자신을 구해준 남자 김무영(서인국 분)에게 집착하는 인물 ‘임유리’역을 맡은 고민시가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첫 등장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에서 고민시는 다정스레 김무영에게 다가와 팔짱을 끼는 모습에 등장부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우연히 마주친 엄초롱 (권수현 분)을 향해 “재수없게” 라며 날 선 태도를 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내 김무영은 고민시의 갑작스러운 태도에 “아는 사람이야?” 라며 질문했고 경찰이라고 답하자 “죽은 네 친구 때문에 찾아왔던?” 이라며 재차 물었다. 이에 고민시는 반색하며 “친구는 무슨! 걘 친구도 아니야! 봐, 죽고 나서도 뭐야 사람 귀찮게” 라며 거침없는 언행을 쏟아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유진국 (박성웅 분)의 경찰서 사무실에 붙어있던 사진을 보던 김무영은 유진국에게 고민시의 친구 정미연을 죽인 진범을 보고 있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동시에 사진 속 고민시, 유리창에 비친 김무영의 모습이 이어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기대를 높였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러블리 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선사한 고민시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통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볼드한 액세서리와 곳곳에 그려진 타투까지 화려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 고민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고민시가 출연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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