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사진=방송 영상 캡처)

황미나의 할머니가 손녀가 만나기로 한 김종민과의 나이차이에 당황했다.

30일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연애를 시작한 김종민과 황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데이트를 앞두고 차에 올라 거울을 보며 헤어스타일을 점검했다. 이어 그는 황미나에게 전화를 걸어 "바로 받는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황미나 역시 김종민을 만나기 위해 집에서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TV에 김종민이 나오자 할머니에게 "김종민 아시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말 없이 TV를 바라보다 "잘 논다"며 종민의 댄스 영상에 흐뭇해했다.

황미나는 "저 오늘 이 오빠 만나러 가서 할머니랑 엄마 저녁 먼저 드시고 계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는 "진짜 애인을 만들려고 하느냐"고 당황해 하며 "나이는 몇 살 차이냐"고 물었다.

황미나는 "나이는 조금 차이가 난다"고 대답하자 할머니는 "한 50살은 돼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황미나는 놀라며 "아니다. 저와 열 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그러자 할머니는 "조금 젊었으면 좋겠다"며 손녀 남친과 손녀의 나이차에 아쉬워했다. 이에 황미나는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종민과 황미나는 심쿵 데이트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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