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한채영-배수빈 (사진=한채영, 배수빈 인스타그램)

배우 한채영과 배수빈이 MBC 새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캐스팅 됐다.

1일 ‘신과의 약속’ 제작진은 “한채영과 배수빈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한채영은 극중 아나운서 겸 토크쇼 진행자 서지영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에서 실제 한 아이의 엄마로 수수하고 진정성 넘치는 모성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그 변신에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채영과 호흡 맞출 엘리트 건축가 김재욱 역은 배수빈이 맡는다. 김재욱은 대형 건설회사의 후계자이면서도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를 지키려는 부성애 넘치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한채영과 배수빈이 지옥 불도 두렵지 않는 애끓는 모성애와 부성애를 절절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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