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사진=DB)

동호의 전 아내가 악플에 대해 분노했다.

A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거 맹세하는데 단 한 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어”라고 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해서 미안해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있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A씨는 또 악플러들에 대해 “내 아들이 뭐가 불쌍하다는 거지? 우리 아들 내가 이세상에세 제일 행복하게 해줄 건데 뭘 안다고 내 새끼 불쌍하다고 나불대”라며 “다른건 다 참겠는데 내 아들 얘기 함부로 하는 것들 다 자기들에게 그말 그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동호는 2015년 11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동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고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로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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