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흉부외과'로 브라운관 컴백 예정인 고수가 드라마에 앞서 화보로 먼저 인사했다.

오는 27일 방영하는 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의벤저스’ 박태수 역할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고수가 화보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먼저 선보였다.

매작품마다 캐릭터에 녹아드는 연기를 선보이는 고수는 작품에 온 마음을 쏟다 보면 지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마음을 쏟고 열심히 하려는 건 내 생각엔 기본 중의 기본이고, 그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다. 물론 지치긴 한다. 그래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만 작품을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고수는 인터뷰 내내 명언제조기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사람은 변한다기보다는 발전한다’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지금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 또한 과정이다’ ‘젊은 사람은 신이 만들고, 늙은 사람은 사람이 만든다’처럼 현자와도 같은 답변을 들려준 것.

또한 지금 이 순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방영을 앞둔 '흉부외과'라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 고수의 인터뷰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0월호에서 만나볼수 있다.

한편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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